그린플래그커피 백운호수점 – 세줄요약 (가격 / 맛 / 공간)
- 커피가격이 정~말 사악한 편이에요. 아메리카노 8000원, 라떼 9000원..ㅎㅎ
- 가격은 특별하지만 무난한 커피 맛 빵이 오히려 저렴해서 가심비가 좋았어요. 부드러운 우유가 느껴지는 앙버터는 맛있었어요.
- 롯데프리미엄아웃렛과 백운호수가 바로 옆에 있는 카페다 보니, 주변에 들렸다가 휴식 취하기에 정말 좋은 카페예요. 호수뷰와 함께 높은 층고 그리고 한옥스러운 서까래(?) 노출 디자인이 세련된 공간감을 줘요.
위치정보와 주차정보
# 주차공간 : 있음 – 매장 앞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눈으로 본 것들 (매장 외관과 내관 정보)
그린플래그커피의 외관은 나무로 꾸민 벽과 회색 벽돌의 조화가 단정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점심즈음 방문해서 입구 옆 간판에 따로 불이 들어와 있지 않지만, 어둑해지면 초록색 네온이 들어와 좀 더 메트로 한 느낌의 힙합을 더해준다.
매장 안쪽도 나무 서까래(?)와 기둥, 매트한 느낌의 회색 시멘트 마감 그리고 철제를 이용해서 따뜻한 느낌과 함께 매트한 질감이 공존한다.
뭔가 도심 속 전통가옥처럼 상충되는 분위기가 어우러져있는 기분이랄까.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만큼 바깥으로 보이는 향토적인 호수뷰도 근교의 한적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먹어본 것들 (메뉴 정보)
호수뷰를 커피가격에 녹인 것일까 커피 한 잔의 가격이 사악하다.
음료 종류와 케이크의 종류는 다양한 편.
간식으로 적당한 가격의 앙버터 우유와 커피 두 잔을 시켰다.
이 메뉴만으로도 2만 원이 넘는 사악한 가격..ㅎㅎ
작은 앙버터 여서 5500원이라는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 않지만 음료에 비하면 혜자였다.
나름 맛도 있었고..ㅎㅎ 뷰와 인테리어가 좋으니까 참는다! 의 느낌
다녀온 뒤 느낀 것들 (후기)
23년 4월경 에 방문했던 카페.
의왕 공단쪽으로 출장을 다니다 보면 시간이 빌 때 카페를 찾곤 한다.
백운호수 주변이기도 하지만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타임빌라스가 생겨서 중간에 붕 뜬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에 좋아서 방문하게 된 카페.
바깥으로 주차장도 있고, 야외좌석도 있어서 데이트로도 방문하기 좋고 날이 좀 더 풀리고 나면 가족단위로 와서 커피 한잔하기도 좋은 카페에 외관에서 보이는 것만큼 내부도 세련된 느낌의 카페여서 좋았다.
사악한 가격 부분은 어떻게 해결이 안 되지만..
테이크 아웃이 아니라 주말의 여유로운 시간을 좋은 사람들과 보내는 비용이라고 생각을 굳게 다잡고 방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