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 리뷰 (Glenmorangie a Tale of Ice cream)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 (19만원 전후, 25.2월 기준)

# Bottle –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은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이다.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고요한 계곡이라는 뜻의 게일어라고 한다. 그 이름, 글렌모렌지는 어울리게 하이랜드(Highland)에 테인(Tain)이라는 작고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증류소이다.

현재는 필자가 좋아하는 아드벡과 같은 소속으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엣헤네시(LVMH)의 대표 주류 브랜드이기도 하다. 어쩌다보니 유난히 LVMH 소속의 위스키의 열렬한 팬이된 느낌. 아래는 리뷰한 LVMH 소속의 위스키들

글렌모렌지 테일 시리즈 답게, 이쁘고 아름다운 디자인 그리고 멋진 마케팅 문구로나온 제품.

크리미한 맛을 강조해서 아이스크림이라는 이름을 붙여 나온 제품이다.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2
라벨 상세

# Tasting note –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

  • 국가 – 스코틀랜드
  • 주종 – 스카치 싱글몰트
  • 용량 – 700ml
  • 도수 – 46%
  • 가격 – 19만원 전후 (25.2월 기준)

 

노즈 Nose ;

바닐라 향이 더 강조된 느낌이 바로 들긴하지만, 그렇다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바닐라의 향은 아니다. 크리미한 향이 부각되어있긴하나 기존의 모렌지의 청량하고 상쾌한 느낌이 살아 있어서 ‘아이스크림’이라는 느낌의 묵직한 바닐라를 기대했다면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향. 모렌지 특유의 청량한 부즈가 주는 느낌이 생강 뉘앙스를 주다보니 진저브레드 같은 것이 살짝 떠오른다.

팔레트 Palate ;

모렌지를 좋아한다면 평범하고, 익숙하고 좋아하는 그 맛들이 팔레트에서 퍼진다. 다만, 그 바닐라 크림같은 뉘앙스가 팔레트 전반에 살짝 깔려있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조금 오히려 거슬리는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인 크리미함이 팔레트를 누르는데, 애초에 워낙 가벼운 모렌지의 특성상 누른다기보다는 두 층으로 분리가 되어있는 느낌이라 크게 조화롭지 못하다.

피니쉬 Finish ;

평범한 느낌의 모렌지의 여운이다.


# Score (3/5)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

“생강 아이스크림이라고 말해주지 그랬어”

앞서 모렌지 캐드볼에서 너무 자본주의식 마케팅을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사실 이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이 훨씬 더 마케팅스러운 제품이다. 큐레이션과 확실하게 일치 될만한 장점을 보여주지 못함에 그치지 않고, 모렌지의 기본적인 장점도 애매하게 만들어버리는 제품이랄까. 맛이 없는가?하면 썩어도 준치라고 글렌모렌진데 맛이없겠는가? 무난하게 맛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의 기대감에는 턱 없이 부족한 제품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 않을까.

다른 주류 리뷰 보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