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ottle – 글렌모렌지 19년
글렌모렌지 19년은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이다.
글렌모렌지(Glenmorangie)는 고요한 계곡이라는 뜻의 게일어라고 한다. 그 이름, 글렌모렌지는 어울리게 하이랜드(Highland)에 테인(Tain)이라는 작고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증류소이다.
현재는 필자가 좋아하는 아드벡과 같은 소속으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엣헤네시(LVMH)의 대표 주류 브랜드이기도 하다. 어쩌다보니 유난히 LVMH 소속의 위스키의 열렬한 팬이된 느낌. 아래는 리뷰한 LVMH 소속의 위스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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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와 다른제품군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은 일전의 리뷰를 링크로 둔다.
-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뷰 (Glenmorangie Signet)
- 글렌모렌지 시그넷 리저브 리뷰 (Glenmorangie Signet Reserve)
- 글렌모렌지 18년 리뷰 (Glenmorangie 18yo)
-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도쿄 리뷰 (Glenmorangie a Tale of Tokyo)
- 글렌모렌지 라산타 12년 리뷰 (Glenmorangie Lasanta 12yo)
- 글렌모렌지 퀸타루반 14년 리뷰 (Glenmorangie Quinta Ruban 14yo)
- 글렌모렌지 15년 캐드볼 에스테이트 리뷰 (Glenmorangie 15yo Cadboll Estate Batch 3)
- 글렌모렌지 15년 캐드볼 에스테이트 배치4 리뷰 (Glenmorangie 15yo Cadboll Estate Batch 4)
- 글렌모렌지 어 테일오브아이스크림 리뷰 (Glenmorangie a Tale of Ice cream)
이번에 리뷰하는 글렌모렌지 19년은 일전 캐드볼 배치4와 같이 화이트 오크만을 이용하여 숙성된 제품이다. 주로 면세점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케이스도 워낙 이쁘게 뽑히기도 했고 시그넷이 없으면 사볼만한 제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병행수입이 아닌 면세점에서 사면 10만원 후반대에도 구할 수 있다.
# Tasting note – 글렌모렌지 19년
- 국가 – 스코틀랜드
- 주종 – 스카치 싱글몰트
- 용량 – 700ml
- 도수 – 43%
- 가격 – 25만원 전후 (25.2월 기준)
노즈 Nose ;
모렌지하면 떠오르는 부드러운 단내와 오렌지 필의 시트러스가 느껴진다. 공식노트의 유칼립투스라고 적혀있는 오일리하면서 막힌 느낌의 보리 내가 초반에 조금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이쁘게 피어오르는 향기로운 꽃향과 단내음이 우아하다.
팔레트 Palate ;
팔레트 초반에는 오일리한 느낌과 함께 확실히 좀 비어있으나, 보리의 고소함이 올라오면서 오일리한 질감과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 입에 머금을 수록 흔히 토피(toffee)라고 하는 은은한 단 맛이 느껴지면서 오렌지 시트러스가 올라오면서 기분좋은 마무리를 지어 준다.
피니쉬 Finish ;
여전히 입에 남는 오일리한 질감과 팔레트에서 느껴졌던 은은한 단 맛과 오렌지 시트러스가 은은하게 여운을 준다.
# Score (3.5/5) – 글렌모렌지 19년
“좋지만, 특장점은 애매한 라인”
글렌모렌지 19년은 필자와 같은 모렌지의 팬이라면, 당연히 좋아할만한 모렌지의 섬세하고 우아한 맛을 잘 담고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유칼립투스라고 쓰여져있는 그 특유의 오일리한 질감을 제외한다면 테이스팅면에서 18년과 크게 차이가 나는 스팩트럼은 아니라는 것. 조금 더 코팅되어있는 18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직접 사서 마시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케이스가 이쁘니 선물용이나, 선물로 받으면 맛있을거 같은 위스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