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도랑상 아르마냑 15년 리뷰 (d’Aurensan Armagnac 15yo)

도멘 도랑상 아르마냑 15년
도멘 도랑상 아르마냑 15년 (15만원 전후, 25.2월 기준)

# Bottle – 도랑상 아르마냑 15년

도랑상 아르마냑 15년는 아르마냑 (Armagnac)이다.

아르마냑은 사실 굉장히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의 브랜디이다.

그 중에서도 도멘 도랑상(Domaine d’Aurensan) 같은 경우는 테나레즈(Tenareze) 지역에 위치하는 가족기업이다.

아르마냑은 코냑과 같은 브랜디 종류이지만, 코냑처럼 아르마냑이라는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브랜디이며, 실제로 브랜디역사는 아르마냑이 13세기부터 시작하여 코냑보다 150년가량 빠른 시점에 시작하였기에 내부에서는 역사가 깊은 술이긴하다. 다만, 내수소비가 많다보니 들로르XO나 이번에 리뷰하는 도랑상같은 유명한 제품군을 제외하면 제품을 국내에서 보기가 어렵다.

그 중 이번에 리뷰하는 도랑상 15년의 경우는 와인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넣는 유황, 황화산화물을 이용하지 않고 자연 발효한 와인을 기준으로 증류한 제품이다. Ugni blanc 품종으로만 이루어진 제품으로 1978, 1996, 2004, 2005년 빈티지 원액을 블랜딩한 제품이라고 한다.

최소 년수가 15년이긴하지만, 1978년 빈티지 원액도 들어간 제품이니, 아르마냑이기에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아닌가 싶기도하다:)

라벨 상세

# Tasting note – 도랑상 아르마냑 15년

  • 국가 – 프랑스
  • 주종 – 아르마냑
  • 용량 – 700ml
  • 도수 – 42.6%
  • 가격 – 15만원 전후, 25.2월 기준

 

노즈 Nose ;

아르마냑하면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찐득한 말린 과일류의 캬라멜 단내가 느껴진다. 향긋한 꽃향과 함께 섞여들어오는 견과류의 느낌이 푸릇푸릇한 포도 가지같은 신선한 뉘앙스를 느끼게 해준다.

팔레트 Palate ;

향에서 느껴졌던 굉장히 단내와 달리 팔레트 자체는 조금 비어있는 인상을 준다. 견과류의 스파이스와 함께 약간은 민티한 느낌이단 맛을 초반에 잡아주며 밸런스를 맞춰준다. 시간이 지날 수록 견과류와 민티함은 날아가고 달달함이 입안에 잔당감을 준다.

피니쉬 Finish ;

고급스러운 단내가 은은하게 남아있으며, 확실히 포도 뉘앙스가 계속해서 남아있다.


# Score (3/5) – 도랑상 아르마냑 15년

“브랜디의 벽은 높다”

도랑상 아르마냑 15년은 개인적으로 향에서 느껴지는 포도 가지가 연상되는 풋풋한 흙내음이 잘 느껴지는 인상적인 아르마냑이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위스키를 즐겨마시기도하고 꼬냑이나 아르마냑 같이 포도베이스에서 나오는 특유의 찐득한 캬라멜 뉘앙스와 민티한 듯 달콤한 향은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있어서 찾아 마시진 않을 것 같지만.

팔레트 전반에 좋은 밸런스도 그렇고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제품이라 아르마냑이나 꼬냑이 취향에 맞는 분들이라면 꽤나 재미있게 즐길만한 제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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