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ttle – 리뎀션 하이라이 버번
리뎀션 하이라이 버번은 아메리칸 버번 위스키(American bourbon whisky)이다.
리뎀션은은 인디애나의 위치한 로렌스버그에 위치한 병입회사 이다.
리뎀션은 독특한 병디자인과 빈티지한 라벨에서 ‘Pre-prohibition’이라는 문구에서 표방하듯, 금주법 이전에 가장 유행했던 호밀을 넣은 버번을추구하는 곳.
하지만, 실제로 증류의 경우는 아메리칸 버번 증류계의 OEM(?)으로 굉장히 유명한 MGP(Midwest Grain Product)에서 진행하는 제품이다.
이름에서 하이라이(High rye)에서 알 수 있듯이 매시빌 내에 호밀(rye)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 [옥수수 60, 라이36, 몰트 4]
# Tasting note – 리뎀션 하이라이 버번
- 국가 – 미국
- 주종 – 아메리칸 버번
- 용량 – 750ml
- 도수 – 46%
- 가격 – 7~9만원 대 (24.1월 기준)
노즈 Nose ;
하이라이라는 이름과 달리, 호밀하면 생각나는 풀떼기, 건초의 느낌이 강하게 잡히지는 않는다.
맵싸름한 스파이스가 버번의 부드러운 바닐라의 느낌보다 전반적으로 비중이 큰 느낌이지만, 전반적인 노즈자체가 은은한 편.
팔레트 Palate ;
버번답게 옥수수의 달콤함이 기본적으로 느껴지지만, 일반적인 버번과 비교하면 호밀의 쌉쓰름한 맛이 적당하게 밸런스를 잡아줘서 일반적인 버번의 느끼한 달콤함을 보완한다.
오히려 니트로 마시기에 부담없이 계속 마실 수 있는 깔끔한 맛이라 음식과 페어링도 부담이없다.
피니쉬 Finish ;
호밀의 영향인지 피니쉬자체는 팔레트에서의 쌉쓰름한 스파이스가 입안을 행궈주는 듯하여 길지 않고 깔끔한 편.
# Score (3.25/5) – 리뎀션 하이라이 버번
“하이라이에 대한 연착륙을 위한 버번”
기존에 엄청 인기있는 아메리칸 버번은 아니라 관심은 있었지만, 가격 때문에 선뜻 손이 가진 않다가 와인앤모어에서 23년 클리어런스에 구매하게 되었다.
하이라이라는 이름 덕분에 라이위스키인줄 알았지만, 맛도 그렇고 실제로 아메리칸 버번위스키에 훨씬 가까운 느낌이었다.
오히려 아로마만 고려해보면 건초향이 살짝 섞인 우드포드리저브 같달까? 개인적인 취향으론 팔레트 쪽에서는 우포리보다 좀 더 맵싸름한 맛이 깔끔한느낌을 줘서 음식이랑도 어울리고 데일리로 즐기기에도 무난한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