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파니 위례점 – 세줄요약 (가격 / 맛 / 공간)
- 서울 외곽이긴 해도 서울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치고 커피도 빵도 합리적인 가격이에요.
- 커스텀 커피라고는 하지만 구수하며 무난한 커피예요. 밤식빵은 기대보다 더 맛있었어요.
- 서울에 있는 카페임에도 넓은 주차공간에 무료. 거기에 좌석도 많고 다양한 빵까지 주말의 아점~간식을 책임져줄 만한 공간이에요.
위치정보와 주차정보
# 주차공간 : 있음 – 매장 1층과 뒷쪽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눈으로 본 것들 (매장 외관과 내관 정보)
밀파니를 향해 운전 중 늠름하게보이는 외관 ‘ㅁㅍㄴ’ 더 예쁜 외관 사진이 많았지만, 인상적인 디스플레이 효과에 대표사진으로 두었다.
주택가 사이에 뜬금없이 늠름한 빌딩하나가 ㅁㅍㄴ라는 장식과 함께 베이커리카페라니, 어디 가도 기억에 남을만한 장식이었다.
1층에는 대부분이 빵으로 장식되어있어 창가 쪽 좌석과 주문받는 곳 밖에 없었지만,
2층은 한편에는 포장박스로 장식되어 있고, 굉장히 넓게 좌석이 꾸려져 있었다.
서울에서 이런 대형카페의 여유로움을 느끼기 쉽지 않아서인지 더욱 편안한 기분이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카공족들과 가족단위로 많이 와 계셨다.
맛집이 많은 방이역에서 차로 10분 정도면 오는 거리에 있는 밀파니는 서울권역임에도 넓은 카페 공간이 매력적이었다.
거기다 매장 뒷쪽으로 넓다란 야외주차장과 1층에는 잠깐 픽업손님을 위한 무료 주차장이 준비되어있는 것도 참 좋았다.
먹어본 것들 (메뉴 정보)
제조음료의 경우는 조금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아메리카노 기준으로는 요즘 프렌차이즈의 가격을 생각하면 무난한 수준이고 같이 판매되고있는 빵들의 가격도 준수한 편이다 🙂
덕분에 포장해서 가시는 손님들이 많은 듯 하였다.
저녁 시간 바로 후에 방문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쇼핑백에 빵을 포장한채로 앉아계셨다.
우리도 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들린차여서, 커피만 마시면서 쉬다 왔다.
이 날 구매한 밤식빵은 다음 날 아침으로 맛있게 먹었다.
밤식빵자체가 6500원이라 조금 비싼 감이 있었지만, 겉은 크리스피하고 안에는 촉촉하면서 밤도 많이 들어서 맛있었다.
다녀온 뒤 느낀 것들 (후기)
23년 3월경 에 방문했던 카페.
주말에 오랜만에 강 건너 잠실까지 위스키 시음회도 다녀올겸, 맛있는 것도 먹을 겸 나들이를 다녀 온길에 들린 밀파니.
신나게 걷다보니 다리가 아파서 좀 쉴 겸하여 적당한 곳을 찾던 도중 잠실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대형 베이커리카페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우연히 방문한 카페였지만,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한적한 분위기가 좋았고, 포장해 온 빵도 크리스피 하면서 버터리한 맛이 상당해서 만족스러웠다.
주말에 데이트로 잠실이나 방이동 쪽에 들릴 일이 있다면, 식사 후 다음 날 아침 식사를 위해 빵을 사러 또 들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