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우칼국수 군포점 세줄요약 후기

백청우칼국수 군포점 – 세줄요약 (가격 / 맛 / 공간)

  1. 근래에 가격이 정말 많이 올라서 조금 아쉽지만, 간단한 보리밥과 함께 제공되는 칼국수 구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요.
  2. 웬만한 바닷가 주변 바지락칼국수 뺨치는 감칠맛과 맑은 해물탕 같은 육수가 중독성 있어요. 맛보기로 나오는 보리밥도 정말 매력적.
  3. 특별한 인테리어 포인트는 없지만, 오픈주방과 깔끔하고 실용적인 식탁 그리고 동네 식당치고 꽤 규모가 있는 편이라 어른들,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러 오기 좋아요.

위치정보와 주차정보

# 주차공간 : 있음 – 식당 바로 앞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눈으로 본 것들 (매장 외관과 내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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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우칼국수 군포점 외관

백청우칼국수 군포점의 외관은 평범한 동네식당 비주얼이다. 하지만 벌써 몇 년째인지 모를 정도로 오랫동안 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직접 가보면, 간판의 상태나 외관에서 오랜 세월이 느껴진다. 그래도 매장 크기는 꽤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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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우칼국수 군포점 내관

해물칼국수가 주력인 식당답게 정말 실용적인 디자인.

사실상 주르륵 붙어있는 식탁으로 특징적인 인테리어랄게 없지만,

오래 다녀서 그런지 깔끔하고 잘 정비되어 있는 정겨운 식당의 모습.


먹어본 것들 (메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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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주력 메뉴고 한 100번 넘게 온 식당이지만 100이면 98번 정도는 해물칼국수만 먹은 것 같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한편으로 아쉽기도 하지만, 여기만의 특별한 맛이 있어서 오른 가격에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위안이 되는 건 아직 여긴 주류가격은 많이 안 올랐다! ㅎㅎ [누가 칼국수에 술을 마시겠냐 생각하시겠지만 가끔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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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식 전 보리밥

본 식인 칼국수 육수를 끓이면서, 준비되는 맛보기 보리밥이다.

준비되어 있는 열무와 콩나물을 넣고 테이블 옆에 준비된 고추장과 참기름을 살짝 비벼 넣으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정말 감칠맛 날 정도만 주신다. 계량을 하시는 건가 의심이 될 정도로 딱 맛있을 만큼만 주는 맛보기 보리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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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크기의 칼국수 냄비와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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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우 칼국수 (4인분)

본 식인 칼국수 4인을 시키면 사진에서 보다시피 커~다란 솥 같은 냄비가 나오고,

육수를 끓이는 동안 해물과 칼국수를 준비해서 내어주신다.

잘 끓은 칼국수는 정말 개운하고 해물의 감칠맛이 잔뜩 들어있다.

꽤 많은 양의 면이 들어가는데도, 전분끼가 많이 없는 게 이 집의 특징. 개운하고 맑은 해물탕 같은 육수 맛이 자주 생각나게 하는 요인인 듯하다.


다녀온 뒤 느낀 것들 (후기)

 

23년 5월경 에 방문했던 식당.

거의 10년째 부모님과 집밥처럼(?) 가는 식당이 몇 군데가 있다.

그중 체인점도 있고, 정말 동네 식당도 있지만, 긴 시간 동안 식당이 안 바뀌고 유지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식당 중 하나가 바로 수원 인계 본점을 시작으로 꽤 되는 점포를 갖고 있는 백청우칼국수 군포점.

수원 본점을 토대로 경기 남부 쪽에는 꽤 많은 점포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가끔 칼국수가 당기는 날 들려보시길 추천.

개인적으로는 바닷가에서 주변에서 먹는 웬만한 바지락 칼국수보다 훌륭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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