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식당 공덕점 – 세줄요약 (가격 / 맛 / 공간)
- 1인당 1.4만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낙곱새 평균가격이 이 정도에 형성되있는 것을 감안하면 평범한 편. 김치찌개도 요즘 1.2만씩하는 것이 우울할뿐..
- 다른 낙곱새집들보다 달콤한 맛이 강조되어 있어서 매운 것을 못드시는 분들도 접근성이 좋은 맛이에요. 재료에 문제가없다면 호불호 없을 무난한 매콤달콤한 맛.
- 적당한 사이즈의 규모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캐주얼한 점심식사 혹은 저녁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식당이이에요.
위치정보와 주차정보
# 주차공간 : 있음 – 건물 지하를 이용할 수 있어요.
눈으로 본 것들 (매장 외관과 내관 정보)
사위식당 공덕점은 공덕역에서 나오자마자 연결되어있는 롯데플라자 지하1층에 위치해있다. 접근성도 좋고 분위기도 깔끔한 외관을 갖고있다.
이미 20여개 분점이 있는 식당이기도하고 유퀴즈에서도 나온적이 있어 서울권역에서는 낙곱새를 대표하는 네임드(?) 식당
내관도 평범하면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의 모습으로 4인용 테이블로 10개정도가 있어서, 한창 손님이 많을 6시 반 언저리의 저녁시간에 방문하였지만 쾌적하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먹어본 것들 (메뉴 정보)
한편에 큰 메뉴판이 있기는 하지만, 좌석마다 키오스크가 준비되어있어서 달리 두리번 거릴 필요없이 자리에서 키오스크만 보면 메뉴와 가격을 알 수 있었다.
확실히, 디자인면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이런 캐주얼한 식당에서는 테이블형 키오스크의 효율이 빛이나는 것 같았다 🙂
바쁠때 직원분이 붙어서 조리를 못해주실 것을 대비해 먹는 방법에대한 알림판도 자리마다 있었다 ㅎㅎ
김가루,부추, 콩나물, 동치미와 김치가 기본찬으로 나온다. 셀프바가 있다보니, 주어진 반찬들을 리필이 가능하다.
낙곱새라는 이름은 사실 낙지, 곱창, 새우지만 곱창을 넣는 집은 사실 거의 본적이없고 곱창 대신 주로 대창을 이용한다. 이유는 곱창의 경우 끓이면서 곱이 나와서 텁텁해지는 것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럼 낙대새…? 라고불러야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ㅎㅎ
어찌되었는든 사위식당 공덕점은 한우대창을 사용한다고하고, 보기에도 손질이 잘되어 있어서 탱글탱글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다.
그녀가 워낙 당면을 좋아하여 우리는 당면을 추가로 주문하였는데, 당면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꼭 추가를 안해도 본품에도 당면은 꽤 충분하게 들어가 있다 🙂
잘 익은 낙곱새는 역시 늘 먹던 그 맛. 매콤달콤한 맛을 기본으로 하는 낙곱새이고,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어서 김가루와 함께 밥을 비벼먹으면 딱 기대를 채워주는 식당이 아닌가 싶다 ㅎㅎ.
다녀온 뒤 느낀 것들 (후기)
23년 11월경 에 방문했던 식당.
부산사람인 그녀는 고향의 익숙한(??) 음식인 낙곱새를 종종 찾곤한다.
그 중에서도 사위식당 공덕점은 유퀴즈에 출연하며 인지도도 높아지고 체인점만 해도 20여개가 넘게있어서 낙곱새가 생각나면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식당이다.
그녀 기준에서는 어릴적 먹어오던 낙곱새보다는 단 맛이 많다고는 하지만, 크게 생각이없이 방문해서 맛있는 한끼하기에는 충분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원채 맛있는 재료만 ‘쓰까먹는 음식’이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