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맥캘란) 리뷰 (Signatory Vintage Speyside (M) 18yo 2005)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시크릿 맥_1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맥캘란) 70만원 대 (25.2월 기준)

# Bottle –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맥캘란)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맥캘란)은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이다.

맥캘란은 스페이사이드의 대표적인 증류소 중 하나이다.

스페이몰트를 찾는 위스키 애호가라면 맥캘란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아실 분들이 많을테니, 증류소에 대한 이야기는 일전 리뷰를 참고.

시그나토리는 유명한 독립병입자 중 하나로 가격적인 접근성이나, 나름의 뽑기운이 높은(?)축에 속하는 독병회사라 국내에서도 애호가들이 꽤나 있는 편이다. 특히나, 맥캘란 독병은 종류가 희귀하나 시크릿 맥이라는 (M)이라는 마크를 달고 종종 제품이 나와서 오피셜보다는 못해도 3분의 1의 가격에 접근을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물론 맥캘란이라고 확신(?)은 할 수 없지만 말이다 ㅎㅎ.

실제로 독립병입자 시그나토리의 오피셜(?)아닌 오피셜 시리즈 군은 대표적으로 4종 (86, 100proof, Un-chill,  CS) 중 Cask Strength collection으로 나온 제품군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퍼스트필 올로로소 셰리 벗(butt) 스펙을 가지고있는 제품이다. [스팩 대비 가격이 말이 안되니 맛이 많이 튀어서 판것 아니냐는 생각은 접어두자…ㅎㅎ]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시크릿 맥_2
라벨 상세

# Tasting note –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맥캘란)

  • 국가 – 스코틀랜드
  • 주종 – 스카치 싱글몰트
  • 용량 – 700ml
  • 도수 – 57.9%
  • 가격 – 70만원 대 (25.2월 기준)

 

노즈 Nose ;

퍼필 올로로소라는 스팩답게 정말 찐득한 포도 뉘앙스가 과실을 넘어 말린 포도, 자두와 같은 뉘앙스를 풍기며 조금 익숙해지고 나서도 장미의 꽃잎이 느겨진다. 이내 앞선 찐득한 과일의 향이 가라앉고나서야 느껴지는푸릇한 민티함이 약간의 맥캘란의 힌트를 준다.

끝자락으로 갈 수록 강력한 오크의 영향인지 시그나토리 셰리캐스크 숙성의 특징적인 흔히 말하는 연필,흑연냄새가 날듯 안나는 스피릿과 캐스크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있다.

팔레트 Palate ;

입 안에서도 증류액의 영향보다는 굉장히 찐득한 건포도와 자두를 시작으로하여 텁텁한 셰리 오크의 터지가 느껴진다. 사실상 셰리 캐스크 위스키가 아니라 셰리 와인을 직접 마시는 듯한 뉘앙스를 받으며, 에드라두어가 떠오르는 흑연, 연필심의 뉘앙스도 맥캘란이라는 기대치를 살짝 깍는 듯한 느낌.

피니쉬 Finish ;

오크 터치에서 오는 약간은 떫지만 자글자글한 스파이시가 노즈와 팔레트에서 과장된 단 맛과 찐득한 뉘앙스를 해소해줘서 기분 좋게 여운을 남긴다.


# Score (3.5/5) –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 (맥캘란)

“음.. 맥캘란이 아니고 시그나토리인데요.”

시그나토리 빈티지 스페이사이드 18년은 분명 올로로소 퍼스트필다운 찐득한 포도의 뉘앙스와 함께 장미향 그리고 맥캘란하면 느껴지는 약간의 민티함도 있긴했지만, 필자 본인 스스로드 느끼는 노즈가 뇌이징(?) 때문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맥캘란의 특징이 도드라지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시그나토리의 에드라두어의 흑연뉘앙스가 훨씬 더 많이 떠오르는 느낌이 강했다.

조금은 우스운 표현일지 모르겠으나, 맥캘란이라기보다는 시그나토리였다 라는 평이 맞지않을까 싶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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