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쇼쿠사이 리뷰 (Asahi Shokusai)

아사히 쇼쿠사이
아사히 쇼쿠사이 (3000원 전후, 24.3월 홈플러스 기준 15,000원 6개)

# Bottle – 아사히 쇼쿠사이

아사히 쇼쿠사이는 이름처럼 아사히의 맥주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아사히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맥주를 양조장.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없는 굴지의 기업이고, 본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하고 있지만, 1889년 오사카에서 창립한  양조회사이다.

일본 내에서도 기린, 산토리 등과 함께 가장 높은 점유율의 맥주 회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의 경우는 일본 현지에서 2021년 4월에 출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제품의 후속작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예쁜 라벨과 이름이 눈에 확 들어왔다.

앞서 출시한 제품의 경우 필자의 입맛에 너무 딱 맞기도 했어서 기대를 많이한 제품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 캔 (Asahi Super Dry)]

아사히 생맥주 캔과 마찬가지로 뚜껑 전체가 열리도록 디자인하여 앞서 즐겼던 뚜껑전체를 오픈하여 풍부한 거품이 올라오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이번엔 홉에 대해서 중점을 둔 제품군으로  프랑스산 홉 ‘아라미스’를 비롯해 5개 홉을 블렌딩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그런 블랜딩한 아로마의 느낌을 마시는 것이라고 하여 식채 (쇼쿠사이) 색감을 먹는다라고 이름 지은 듯하다.

네이밍은 정말 기가막힌다라는 개인적인 필자의 생각 🙂

 


# Tasting note – 아사히 쇼쿠사이

  • 국가 – 일본
  • 주종 – 캔맥주 (생맥주 캔)
  • 용량 – 340ml
  • 도수 – 5.5%
  • 가격 – 3000원 전후, 24.3월 홈플러스 기준 15,000원에 6개

 

노즈 Nose ;

IPA 스러운 홉향이 잔에 따르면 나지만, 온도감 때문일지 풍부하게 퍼지는 듯한 느낌은 아니다. 다만, 아사히 특유의 옥수수의 구수한 냄새를 뚫고 나는 홉향이 마케팅한 식채라는 이름과 부합하는 느낌을 준다.

팔레트 Palate ;

맛에서도 쌉싸래한 홉의 맛이 느껴지기는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사히 슈퍼드라의 은색캔의 맛을 베이스로 한다. 독특한 맛이 남는다기보다는 IPA 스러운 느낌의 홉향이 끝자락에 은은하게 남는 정도.

피니쉬 Finish ;

홉향이 있기는 하지만, 인상적일 정도로 남아있는 느낌은 아니고, 아사히 특유의 옥수수 전분같은 달달하고 구수한 느낌이 남는다.


# Score (2.75/5) 아사히 쇼쿠사이

“전작의 그늘 그 이상의 아쉬움” 

워낙 아사히 슈퍼드라이 캔을 맛있게 즐겨서 아쉬운 부분이 남는 것은 명백한 맥주였지만, 그 뒤로도 몇번을 마셔보아도 아사히 특유의 맛은 살아있으나, 그 맛이 독(?)이되어 쇼쿠사이만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맥주였다.

색채를 마신다는 거창한 말과 프랑스산 프리미엄 홉이라고 하는 캐치프레이스가 공감이 안되는 아쉬운 맥주 ㅜㅜ..

좀 더 말을 보태자면, 집에 목마를 때 마시려고 사둔 캘리의 홉의 아로마가 더 풍부하단 것이 가장 크게 다가온 아쉬움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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