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브로스 원스어폰어타임 더블 IPA 타이거 리뷰

원스어폰어타임 더블 IPA 타이거
원스어폰어타임 더블 IPA 타이거 (7800원, 24.7월 와인앤모어 기준)

# Bottle – 크래프트브로스 원스어폰어타임 더블 IPA 타이거

크래프트브로스 영브로스 더블 IPA 는 국산 크래프트 비어(Korean Craft Beer)다.

크래프트브로스는 우리나라 김포에 위치한 크래프트 양조장이다.

우리나라는 한동안 ‘맛없는 맥주’로 유명했던 나라인데, 최근에는 맛있는 수제맥주들이 바(BAR)나 다양한 공급처를 통해 보이고있다.

실제로, 크래프트 브로스의 경우도 2014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나름 규모있고 맛있는 맥주를 잘 파는(?) 크래프트 양조장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뉴잉글랜드 IPA라는 장르의 맥주를 잘 뽑아서 굉장히 유명해졌고, 유명한 잡지사였던 ‘LIFE’사의 사진들과 콜라보하여 재미있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서래마을에서 탭하우스도 운영하고있어 크래프트브로스의 다양한 주류들을 경험해볼 수도 있다

최근에는 기원이나 김창수 위스키 같이 위스키도증류도 진행하고있어, 필자도 프라이빗 캐스크에 참여하였다.

이번에 리뷰하는 제품은

작호도(까치호랑이그림)에서 호랑이가 나온 부분의 일부를 확대해서 넣어봤습니다. 작호도가 오래되어 낡은 느낌이 있어서, 라벨도 기존의 소재가 아니라 한지 느낌의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다른 민화와 마찬가지로 호랑이가 너무 무섭지 않고, 오히려 귀엽고 친근하게 표현되었네요.

감자채전과 페어링

# Tasting note – 크래프트브로스 원스어폰어타임 더블 IPA 타이거

  • 국가 – 대한민국
  • 주종 – New England Double IPA
  • 용량 – 500ml
  • 도수 – 8.7%
  • 가격 – 8천원 전후 (24.4월 와인앤모어 기준)

 

노즈 Nose ;

파인애플 통조림이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열대과일의 달달한 향과 함께 느껴지는 약간의 스트러스. 달콤한 향이 익숙해지면 시트러스한 향이 더욱 도드라지면서 오렌지, 라임처럼 느껴지고 IPA다운 쌉쓰름한 허브도 향에서 느낄 수 있다.

팔레트 Palate ;

일전 리뷰하였던 영브로스 IPA와 비슷한 뉘앙스의 쌉쓰름함이 느껴지지만, 노즈에서 느껴졌던 적당한 시트러스의 오렌지 쥬스같은 질감이 입안에 퍼진다. 적당한 쌉쓰름함과 시트러스함이 잘 어울어져, 감귤 오렌지류의 껍질안쪽의 맛처럼 느껴지는 상큼함이 있는 팔레트

피니쉬 Finish ;

드링커블한 느낌의 부드러움 뒤로 쌉쓰름한 홉의 여운이 느껴진다.


# Score (3/5) – 크래프트브로스 원스어폰어타임 더블 IPA 타이거

“믿고 마시는 크래프트브로스”

술구경도 할겸 와인앤모어에 들렸다가, 가격대가 워낙 높게 편성되어있다보니 어디 크래프트브로스 맥주하나 없나 하면서  찾아들게된 크래프트브로스 원스어폰어타임 더블 IPA 타이거는 확실히 기분좋은 열대과일의 아로마와 탄수화물 튀김의 오일리함을 정말 잘 잡아주는 훌륭한 맥주였다.

안주 없이 가볍게 마셔도 드링커블한 부드러운 목넘김과 적당한 시트러스가 기분 좋은 맥주. 역시 문제는 캔당 8천원 대라는 가격대가 아닐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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