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ttle – 이강주 19
이강주 19는 리큐르(Liqueur)이다.
이강주는 우리나라의 전통주로 조선 3대명주로 내려오는 전주이강주 제조장에서 조정형 명인에의해서 내려오고있는 술이다.
이강주는梨(배나무 이), 薑(생강 강), 酒(술 주)를 이름으로 갖는 배와 생강이 들어간 이강주는 조선3대 명주라고 알려준 우리나라의 민속주이다.
재료로는 쌀과 누룩 계피 생강 그리고 꿀등을 이용해서 만들다보니, 전통주라는 분류를 떠나 주류법적 분류로는 리큐르로 분류되고있다.
전통주인 이강주는 25도가 기본이지만, 요즘 추세에 맞추어 19도와 38도 제품도 출시하고있다.
정보가 없이 즐기게 된 이강주였어서 막연히 소주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페어링한 한국 전통음식(?) 닭도리탕…!
맛있게 즐기고 나서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매운 맛의 안주보다는 은은한 이강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회나 음식내음이 강하지 않은 음식과 페어링하는 것을 추천한다.
# Tasting note – 이강주 19
- 국가 – 대한민국
- 주종 – 리큐르 (전통주 – 민속주)
- 용량 – 375ml
- 도수 – 19%
- 가격 – 5000원 전후 (23.9월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준)
노즈 Nose ;
계피의 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투명한 술 하면 인식하게되는 직관적인 소주와는 차별점이 노즈의 첫인상부터 다가온다. 그리고 나서 느껴지는 향은 누룩향과 함께 쌀로만든 보드카류들에서 느껴보았던 누룽지같은 느낌의 고소하면서도 달달한 쌀냄새가 느껴진다.
팔레트 Palate ;
팔레트에 떨어지자 리큐르답게 포함된 성분들이 많아서인지 오일리한 질감과 함께 배를 먹을때 느껴지는 단조롭지만 직관적인 단 맛 그리고 노즈에서 느꼈던 계피의 맛이 느껴진다. 흔히 말하는 소주에서의 알콜의 타격감같은 질감이나 부즈는 전혀 없어서 술보다는 계피, 생강차 같은 것을 마시는 느낌이 더 강한 편.
피니쉬 Finish ;
도수가 낮다보니 특별한 여운이 오래가는 느낌은 없지만, 포함되어있는 향초와 약재들 영향으로 알싸한 느낌이 끝 맛이 있다. 리큐르다보니 고도수의 증류주처럼 깔끔하지 못한 느끼한 질감이 입안에 남는데, 그런 부분을 생강이 약간은 보완해주는 느낌.
# Score (3/5) – 이강주 19
“차별점을 갖고있는 한국 술!” 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맛있는가하면 약간은 포지션이 애매한 느낌이 아닐까 싶다.
액면가로서 5000원 돈은 위스키나 막걸리, 트라피스트 같은 맥주들에 비하면 비싼 가격은 아닐지 모르지만, 직관적으로 비교될 희석식 증류주 진정한 우리나라 술의 대표 ‘소주’와 비교하면 소매가로 볼 때 3~5배까지도 차이가나는 가격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큰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강주 19만의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완성도가 부족한채로 이름 붙여서 나오는 감압식 증류주류 보다는 좋은 평가를 주고 싶다 🙂
기본적은 특유의 계피향이 특징이다보니 딱 음식과 맞춰서 페어링하는 용이라기보다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소주가 지겹고 다른 좋은 술들과 여러가지 비교하며 곁들여 먹는 경험하기에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