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 리뷰 (KAIYO Japanese Misunara Signature)

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
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 (147,000원, 25.2월 기준)

# Bottle – 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

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는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 (blended malt whisky)이다.

카이요는 일종의 독립병입자로 기본적으론 미국에 지사가있으나 두고 일본 위스키에 대한 관심을 두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현 마스터 블랜더인 제프(Jeffery Karlovitch)는 홈페이지에 소개를 통하여 그의 전문성과 많은 수상경력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Master of Wood라는 별칭을 통해 오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블랜더로 소개하고 있다. 그를 마켓팅 포인트로 카이요는 일본 위스키들의 붐에 힘입어, 미즈나라오크에 대한 숙성 100% 그리고 해상 숙성이라는 포인트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일본 위스키 즉 Japanese Whisky라는 이름을 달려면 일본에서 증류, 일본에서의 일정기간의 숙성이라는 최저 조건들이 존재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성립하지 않는 것을 숨기기(?) 위해 Japanese Misunara 라는 이름을 채용하여 마케팅함으로써 약간은 불순한(?) 포인트가 있어 처음 수입되었던 시점에 굉장히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던 제품이긴하다.

개인적으로도 한번 사마셔보기도 했었지만 논란 때는 선입견으로 리뷰를 하게 될 것 같아, 적당히 친구들과 나눠 먹어버리고 잊어버렸었는데, 이번에 바에서 마셔보면서 각잡고 테이스팅할 일이 생겨 리뷰하게 되었다.

마케팅 포인트로 이용하고 있듯, 100%미즈나라 캐스크에서 숙성을 진행하였으며 일본어로 해양이란 뜻을 가진 카이요라는 이름답게 해양숙성이라는 독특한 마케팅포인트를 들고 있다. 3년은 오사카, 100일간의 해양 숙성 후 리버풀에서 6년 숙성을 거쳤다고 한다.

라벨 상세

# Tasting note – 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

  • 국가 – 일본
  • 주종 –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
  • 용량 – 700ml
  • 도수 – 43%
  • 가격 – 147,000원 (25.2월 기준)

노즈 Nose ;

오렌지 시트러스와 함께 바다향이 느껴지고 약간의 향신료가 붙는데, 미즈나라스러운 향나무의 느낌은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고 적당하게 단내와 함께 오크의 바닐라 정도.

팔레트 Palate ;

팔레트 초반은 43%도 답게 조금은 비어있는 느낌이 있다. 약간의 단 맛이 느껴질 때 즈음 가볍게 치고 올라오는 스파이스가 확실히 일반적인 버번캐와는 다른 씁쓸한 맛을 남겨, 미즈나라의 특성을 약간 느껴주게한다.

피니쉬 Finish ;

스파이스는 확실히 조금 다른 느낌을 주지만, 피니쉬에 여운을 주기에는 숙성감이 거의 없고 자극도 굉장히 낮다.


# Score (2.5/5) – 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

“논란의 선입견을 피해 마셔보아도 쉽지 않았던 제품”

카이요 재패니즈 미즈나라 시그니처는 사실, 출시 당시에 나름 깔끔한 라벨에 미즈나라라는 마케팅 포인트는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호기심을 자극하기 딱 좋은 제품이었다. 실제로 당시에 모렌지에서도 테일 오브 도쿄같은 제품들이 나왔었으니까 말이다. 덕분에 필자도 리뷰하는 시점으로부터 1년도 전에 구매를 해서 친구들과 나눠 마셨었고, 그 마케팅 포인트를 술자리에서 읊으며 나눠 먹었던 기억이 난다. 다만, 맛은 그때나 지금이나 특별하게 남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잘 만든 위스키라는 생각은 안들고.. 가격면에서도 차별점이라고는 미즈나라 숙성인데, 그 포인트가 정말 잘 드러난다고 하기에는 베이스가 탄탄하지 못해서 캐스크 숙성의 장점을 부각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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