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세줄요약 후기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 세줄요약 (가격 / 맛 / 공간)

  1. 전반적인 메뉴의 구성이 스테이크가 대부분이긴하지만, 비슷한 급의 아웃백과 비교해도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2. 기본으로 주는 땅콩과 식전빵이 색다르고 립아이의 식감과 두께도 만족스러워요. 사이드로나오는 매쉬드포테이토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3. 다산현대아울렛 자체도 생긴지가 얼마 되지않아서 공간도 넓고 깨끗해요. 가족 방문객이 많은 아울렛에 패밀리 레스토랑 답게 아기들과 커플들이 다양하게 있어 북적거리고 따뜻한 느낌이 묻어나는 공간.

위치정보와 주차정보

# 주차공간 : 있음 – 현대아울렛스페이스점 사용.

눈으로 본 것들 (매장 외관과 내관 정보)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 1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 외관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은 현대백화점그룹에서 미국에서 1993년에 창립한 스테이크하우스 프렌차이즈를 2020년부터 국내에 도입해서 운영중인 식당이다.

미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스테이크전문점 식당이라고 하고, 요즘 들어 더현대 서울이나 현대 아울렛들에 많이 보급되면서 즐기는 친구들이 보여서 이에 질세라 민영점 기준으로 근본인 다산현대아울렛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다.

20년 이후에 생긴만큼 깔끔했다. 뭔가 지극히 미국스러운 듯한 정직하고 시인성좋은 검정색과 빨간색으로 표기된 간판이 인상적인 외관이었다.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내관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 내관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내부는 우리나라에서 한창 인기가 많았던 호주식(?) 미국 스테이크하우스인 아웃백과 꽤 많이 닮아있었다. 하지만, 요즘 분위기에 맞게 체리색 우드는 지양하는 듯하였다.

밝은 분위기로 꾸며져있었고 층고가 꽤 되어서 넓고 한쪽이 통창으로 되어있어 개방감을 주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매장 중간에는 칵테일과 위스키 등 간단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바가 놓여져있었다.
낮시간에 방문하여 바텐더와 이용하는 분은 볼 수 없었다.

 


먹어본 것들 (메뉴 정보)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메뉴판
메뉴판과 핸드컷스테이크들

메뉴판을 보면 스테이크 위주의 메뉴들 뿐이다. 일부 사이드와 새우, 연어 그릴이 있긴하지만 비슷한 수준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파스타 메뉴같은 것을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점.

반면, 아웃백과 다르게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매장 입구에서부터 진열되어있는 핸드컷 스테이크가 인상적이었다. 신선함을 강조하는 압도적 비주얼!

실제로 보고 고기를 고를 수 있기도하여 좋은 점 같았다. 우리나라에서 좋아하는 마블링이 야들야들한 부위의 고기는 아니지만, 스테이크용으로는 충분히 맛있어보이는 고기들이 다양한 사이즈로 잘려있었다.

가격을 보니 커질 수록 먹을수만 있다면 가성비(?)는 좋아지는 것 같았다 ㅎㅎ.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식전메뉴
식전빵과 땅콩

주문을 마치고나면, 일종의 시그니처(?)인 땅콩과 식전빵을 가져다준다.

땅콩의 경우는 식사 이후에 가져갈 수 있도록 종이 백에 넣어주는데, 음식 기다리며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식전빵은 아웃백의 부시맨빵과 비교되는데, 아웃백 부시맨빵 단백하고 식감은 분말스러운 폭삭폭삭한 식감에 다양한 소스가 장점이라면, 텍사스로드하우스의 식전빵은 땅콩과 시나몬향이 많이나는 달달한 맛이 나고 식감은 쫀득쫀득한 편이라 필자는 훨씬 좋았다.

같이 주어지는 소스는 유사한 땅콩+시나몬 잼이라 이 부분은 취향이 안맞다면 아쉬운 점.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샐러드
사이드로 주문한 샐러드와 풀드포크 샌드위치

파스타 같은 식사 메뉴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서 주문한 풀드포크 샌드위치와 사이드로 주문한 샐러드.

샐러드는 평범한 홈샐러드여서 부담없이 본품 전에 먹기 좋았고, 특별한 맛은 없었다.

풀드포크는 내심 뭔가 미국프랜차이즈의 맛이라 하여 기대하고 시켰는데, 역시 풀드포크는 풀드포크구나 하는 맛이었다. 맛은 있지만 특별하진 않은 아는 그맛!

그녀는 자꾸 장조림맛이라고 해서 실소가 터졌다.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 본품
립아이스테이크 10oz 콤보 – 그릴드 쉬림프

스테이크 종류도 안심, 서로인, 립아이가 있었는데 뼈가 붙은 고기는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기도하고, 기름기가 있는 부위를 선호해서 실패 없는 립아이를 먹기로 맘먹고 방문했다.

마침, 립아이가 이집의 주력인지, 콤보 메뉴도 있어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10oz 콤보를 주문하여 그릴드 쉬림프를 즐겼는데, 충분히 만족스러운 디쉬였다.

새우는 특별할 것은 없지만 맛있는 메뉴.

립아이의 경우는 미디움으로 굽기를 요청했는데, 스테이크하우스 답게 굽기하나는 정확하게 미디움으로 나와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감이었다. 립아이 답게 적당히 씹는 맛도 있고 부드럽게 잘 익힌 미디움이라 육즙도 풍부하게 느껴서 아주 좋았다.

6만원 전후 수준으로 계산하고 나왔는데, 아웃백에서 먹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파스타가 없어서 아쉬운 것만 빼면 아주 훌륭한 가격이라 왠지 배부름이상의 포만감이 몰려온 것은 덤 🙂

 


다녀온 뒤 느낀 것들 (후기)

 

23년 7월경 에 방문했던 식당.

생긴지 얼마 안된 새 아울렛에 위치한 식당답게 공간도 넓고 실내, 외관 모두 깨끗하여 좋았다.
또, 컨셉자체가 비슷하여 비교되는 아웃백과 비교해도 스테이크만큼은 더 맛있고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되어 만족도가 꽤 높았던 식당.

다만, 아웃백하면 사실 투움바파스타가 있듯 시그니처가 되는 사이드 메뉴가 있는데 여기는 그런 특별한 사이드메뉴는 없어서 스테이크를 어지간히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면 조금 느끼하고 지루할 수 있는 메뉴구성이라는 점은 있었다.

그래도 고기는 옳다 🙂 필자는 아울렛 갈 일이 생기면 텍사스로드하우스 다산현대아울렛점을 굳이 또 찾아갈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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