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몬티 도곡 – 세줄요약 (가격 / 맛 / 공간)
- 점심까진 브런치카페를 오후에는 비스트로를 하고 장소도 도곡이다보니 가격이 꽤 높아요. 커피가 5,300원 부터 시작하는 괴랄함..!
- 커피 자체는 특징이 있진 않지만, 요즘 유행에 맞는 산미가 있는 커피에요. 덕분에 같이 나오는 요거트나 크림들하고 굉장히 잘어울리는 느낌. 어글리 포테이토는 정말 매력적인 맛이라, 비싸지만 가격값은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 밝은 듯 어둑한 톤을 유지하고 있어서 차분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 근처의 양재천에서 가벼운 산책 후에 들려서 가벼운 허기와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위치정보와 주차정보
# 주차공간 : 있음 – 다만, 넉넉하지않아서 필자는 근처의 양재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눈으로 본 것들 (매장 외관과 내관 정보)
풀몬티 도곡점은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과 가을에는 산책길로 좋은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해있는 브런치와 비스트로를 하는 가게다.
외곽도로로 연결되어있는 코너에 위치한 가게라서 꽤 눈에 띄는 집이기도하다. 외관은 깔끔한 흰색벽과 함께 아래 보이는 타일이 대비되어서 브런치 카페보다는 왠지 편집샵을 연상캐하는 곳이었다 🙂
내부로 들어가니, 외관에서 받았던 인상과 유사하게 깔끔한 하얀 벽을 기반으로 메탈릭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었다.
포인트 컬러로 바닥은 빨간 색으로 칠해두어서 마냥 심심한 디자인이 아닌 것도 인상 깊었다. 왠지 감각적인 공간에서 개인시간을 즐기는 느낌을 줘서 방문 당시에도 많은 분들이 소수로 와서 브런치를 즐기고 계셨다.
확실히 저녁때는 비스트로를 같이하는 곳이다보니 계산대에서 계산 후에는 테이블까지 직접 서브해주시고 치워주셨다.
먹어본 것들 (메뉴 정보)
낮 시간에는 간단한 브런치 메뉴류와 함께 커피류의 음료들로 구성되고, 저녁시간에는 비스트로 메뉴들을과 주류도 판매하는 듯하였다.
단순히 브런치 메뉴 몇개를 파는 것이 아니고 꽤 많은 메뉴를 판매하고있어서 의외였다.
우리는 이후에 식사를 하기로 한 상태여서, 잠깐 양재천 산책 후에 잠깐 앉아서 쉴겸, 가벼운 허기도 해결할겸 들려서 가장 유명한 메뉴인 어글리포테이토 하나와 커피만 주문하였다.
커피는 한 잔에 5,300원이다보니 쉰다는 느낌으로 들리기에는 조금 과한 느낌이 있었지만, 같이 나온 어글리포테이토가 정말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ㅎㅎ
살짝 누른 뒤에 에어프라이어같은 것으로 튀긴 것인지, 식감이 웨지감자의 겉을 바짝 튀긴 듯한 그야말로 겉바속촉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같이 나온 사워 크림과도 조화가 좋아서 이 메뉴 먹으로 또 방문할 것 같은 곳 🙂
다녀온 뒤 느낀 것들 (후기)
23년 10월경 에 방문했던 브런치 카페.
그녀와 양재천에 바람도 쐴겸하여 놀러갔다가, 거의 한 시간을 걷고 다리가아파서 방문한 카페였다.
밖에서 보기에 느낌있는 인테리어만 보고 방문하였다가 브런치카페라서 첫 의도와 다르게 어글리포테이토까지 시켜먹었는데, 이게 너무 좋아서 재방문의사가 생길 줄이야 ㅎㅎ.
위치하고 있는 장소나, 주차 용이성 그리고 차분한 벽지와 대비되는 타일로 만든 변주의 인테리어가 재미있는 공간이라서 다음번엔 비스트로 아워에 방문해보려고 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