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리동 세줄요약 후기

마츠리동 행궁 – 세줄요약 (가격 / 맛 / 공간)

  1. 가격은 16,000원 부터 18,000원이 1인분인 충격적인 가격. 행궁 주변이라 역시 비싸요.
  2. 덮밥위로 올라가있는 회의 퀄리티와 같이 내어주는 감태의 퀄리튼 확실히 만족스러운 맛이에요. 행궁에 놀러갔다 사케동, 카이센동이 먹고싶다면 방문해볼만한 장소라고 생각해요.
  3. 일본향이 느껴지는 나무베이스의 디자인들과 함께 정갈하게 꾸며져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크지도 작지도않은 적당한 공간과 아기자기함이 데이트장소로 좋아요.

위치정보와 주차정보

# 주차공간 : 없음 – 행궁쪽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눈으로 본 것들 (매장 외관과 내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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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동 외관

카이센동 전문점이라고 적힌 귀여운 간판이 눈에 띈다. 마츠리라는게 일본의 축제를 의미하니 마츠리동이라는 뜻은 아마도 밥위의 축제? 같은것을 노리신게 아닐까 싶기도한 귀여운 네이밍 그리고 뭔가 서툴게 잘려있는 듯한 간판과 귀여운 글씨체도 아기자기해, 데이트하는 커플들의 인스타 사진을 노리신듯 한 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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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동 내관

외부의 귀여운 모습들에 이어서 내부에는 분재형상의 깔끔한 소품들과 함께 나무를 이용한 인테리어가 일본의 목재식 건출물을 연상캐한다.

깔끔한 디자인이 덮밥집에 어울리는 느낌이랄까?

 


먹어본 것들 (메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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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역시 요즘 식당들답게 테이블마다 메뉴판보다는 테이블형 키오스크가 준비되어있다. 효율적이고 보기도 편하지만, 왠지모르게 필자는 아쉬워하는 포인트 ㅎㅎ.

메뉴는 대체적으로 덮밥 위주로만 구성되어있고 사이드랄 것도 많지않다. 가격은 역시 16,000~18,000대로 형성되어있어 1인분치고는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구성되어있다. 이 집의 최단점이 아닐까…?

 

마츠리동 기본 상차림

카이센동을 주문하면 나오는 감태와 기본 장국 그리고 귀여운 물병에 물이 준비된다.

목재로 인테리어된 내부와 나무 젓가락과 소품들이랑 어울리는 깔끔하고 정갈한 식기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조금 더 일본향으로 나무쪽이었으면 더 재밌었을 수도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실용성을 신경쓰진 듯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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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아부리동(18,000원)과 카이센동(18,000원)

주문하여 나온 아부리한 사케(연어)동과 카이센동 일반 연어덮밥(사케동)은 16,000원인데 겉을 살짝 그을려나온 아부리동은 18,000원이었다. 특별하게 재료의 변화가 없는 것치고는(?) 역시 비싼느낌이지만, 맛 자체는 만족스러웠다 🙂

카이센동도 같이나온 감태에 싸먹을 수도 있고, 올려진 회의 종류도 참치, 연어, 광어, 돔 등 다양하여서 만족스러웠다. 카이센동 자체는 왠지 가성비가 괜찮은 느낌?!

방문하게 되신다면, 닉값(?)하듯 카이센동 전문점 식당이다보니, 카이센동은 꼭 주문하시길 추천해요.


다녀온 뒤 느낀 것들 (후기)

 

23년 11월경 에 방문했던 식당.

그녀와 행궁에 놀러갔던 당시에 오픈하자마자 조금은 늦은 아침식사로 방문했던 마츠리동은 나름 귀여우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맛있는 식당이었다. 다만, 관광지(?)라서일까 굉장히 비싼 가격이 아쉬움을 불러 일으킬수 밖에 없었다. 특별한 사이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둘이서 덮밥먹고 거의 4만원을 내야하다니 ㅎㅎ 든든~한 국밥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관광지 물가에 횟감들이 비싸고 카이센동을 하는 집이 희귀하다는걸 고려해야하는 부분도 있다보니 아쉽지만 대체제가 없어보이기도했다. 그래도 역시 둘이 4만원 가까이 내야하는 금액은 부담스럽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하기는 아쉬운 식당.

행궁에 들렸는데 꼭 맛있는 회덮밥이 먹고싶다고하면 한번쯤 고려해봄직하다. 카이센동을 제외한 메뉴는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은 비싼 느낌이 있어서…. 가성비가 떠오른다면 회덮밥은 다른곳에서 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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