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마시는 법 (종류, 음용법)

위스키 마시는법1

위스키를 대하는 다양한 방법. 앞선 포스팅들은 위스키들의 이름격인 라벨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공정측면의 지식을 다뤘다. 사람과 처음 대면할 때에도 이름과 사진, 하시는 일정도는 상견례전에 알고 만나 듯 말이다. 그 이후에 서로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배우 듯, 위스키를 마시는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필자는위의 그림의 준비물을 토대로 5가지 정도로 정리해보았다. 1. 스트레이트 혹은 니트 (Straight or neat) 아무런 준비물이 … 더 읽기

아란 마크리무어CS 리뷰 (Arran Machrie Moor cask strength)

마크리무어CS

# Bottle – 마크리무어CS 마크리무어 CS는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이다. 라벨지에 적힌 이름은 생소한 마크리무어(Machrie Moor)지만, 사실 아란(Arran) 증류소의 피티드 위스키 라인이다. 1995년에 설립된 젊은 증류소인 아란 증류소는 시바스리갈의 전 이사인 Harold Currie에 의해 설립되었다. 2010년까지 여러 해 적자를 일삼았다. 그를 타개하기 위해 병의 모양도 많이 바뀌고, 라인업도 생겼다 사라지는 등 수난이 많았다. 아란이 … 더 읽기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리뷰 (Laphroaig Quartercask)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 Bottle – 라프로익 쿼터캐스크 라프로익은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이다. 라벨에서도 보이다시피 라프로익은 알렉산더와 도널드 존스톤 형제(Alexander & Donald Jonston)에 의해 1815년에 세워졌다. 이는 아일라 혹은 아일레이(Islay) 섬 지역의 킬달튼 삼총사로 불리는 아드백, 라가불린의 설립년도인 1815년, 1816년으로 비슷한 역사를 갖는다. 아일라 섬의 특징인 이탄(Peat)의 풍미를 잘 살린 위스키 제품군들이 특징이며 그중에서도 치과냄새, 정향, 요오드, 아말감 등으로 표현되는 약과 … 더 읽기

비잔 클리어 리뷰 (Bizan Clear)

비잔 클리어

# Bottle – 비잔 클리어 비잔클리어는 일본 주류 중 고메쇼추 (Rice shochu)이다. 비잔 클리어는 ‘월계관(Gekkeikan)‘에서 만드는 고메쇼추(쌀소주)이다. 월계관은 1637년에 창립되어 38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사케 제조사이며, 1994년 우리나라에도 처음 소개되어 가장 유명한 사케 브랜드이기도 하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준마이 750’의 경우도 1989년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미국 월계관’에서 생산하는 술이다. 일본 주류의 세계화에 힘쓰는 회사라고 … 더 읽기

위스키 증류, 스피릿이란?

증류 스피릿

라벨지 너머의 세계, 증류 이야기 이전 포스팅들에서는 위스키를 마실 때 라벨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병입 도수, 여과, 캐스크 등)에 대해 다뤘다. 위스키 용어 알아보기 (싱글몰트, 블랜디드) 위스키 Proof, Non-chill filtered 이란? 위스키 배럴, 캐스크란? 그렇다면 원론으로 돌아와 리쿼샵에 위스키를 사러 가면 진열 팻말에 보이는 spirits은 무엇일까? 소주나 위스키를 흔히 증류주라고 부르는데 그렇다면 증류는 무엇이고 무슨 과정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