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드로낙 12년 리뷰 (Glendronach 12yo)

글렌드로낙12년

# Bottle – 글렌드로낙 12년 글렌드로낙12년은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이다. ‘셰리밤’이라는 별명을 가진 글렌드로낙은 이름에 걸맞은 꾸덕하고 달달한 셰리향이 도드라지는 위스키를 출시하고 있다. 스페이사이드와 접경지역이긴 하지만 하이랜드(Highland) 지역에 위치한 증류소이다. 현재, 맥캘란, 글렌파클라스와 함께 3대 셰리 위스키를 대표하는 증류소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증류소가 태생부터 셰리캐스크를 잘 쓰는 셰리밤을 잘 만들어 내는 증류소는 아니었다. 설립은 1826년에 … Read more

맥캘란 18년 2021릴리즈 리뷰 (Macallan 18yo 2021)

맥캘란 18년

# Bottle – 맥캘란 18년 2021 맥캘란 18년 셰리오크캐스크 2021은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이다. 맥캘란은 스페이사이드의 대표적인 증류소 중 하나이다. 증류소에 대한 내용은 일전 포스팅을 링크로 첨부한다. [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리뷰 (Macallan 12yo double cask) ] 굉장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맥캘란. 그 중 개인적으로 대표 오피셜라인으로 생각되는 제품이 바로 이 ‘Macallan Sherry Oak 18 Years … Read more

위스키 풍미, 향의 원리?

위스키상식6-6

위스키의 풍미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위스키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았다면,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을 알아볼 차례이다. 필자의 리뷰에도 그렇듯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는 눈, 코, 입을 통해 즐긴다. 황금빛부터 흔히 간장 색이라고 하는 진한 갈색까지의 위스키의 빛깔은 눈으로, 마시기 전, 잔을 통해 올라오는 노트와 음용 후의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향은 코로, 마시면서 느껴지는 팔레트와 피니쉬의 여운은 입으로 말이다. 그중에서도 … Read more

위스키 마시는 법 (종류, 음용법)

위스키 마시는법1

위스키를 대하는 다양한 방법. 앞선 포스팅들은 위스키들의 이름격인 라벨에 대한 이야기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에 대한 공정측면의 지식을 다뤘다. 사람과 처음 대면할 때에도 이름과 사진, 하시는 일정도는 상견례전에 알고 만나 듯 말이다. 그 이후에 서로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배우 듯, 위스키를 마시는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필자는위의 그림의 준비물을 토대로 5가지 정도로 정리해보았다. 1. 스트레이트 혹은 니트 (Straight or neat) 아무런 준비물이 … Read more

위스키 증류, 스피릿이란?

증류 스피릿

라벨지 너머의 세계, 증류 이야기 이전 포스팅들에서는 위스키를 마실 때 라벨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들(병입 도수, 여과, 캐스크 등)에 대해 다뤘다. 위스키 용어 알아보기 (싱글몰트, 블랜디드) 위스키 Proof, Non-chill filtered 이란? 위스키 배럴, 캐스크란? 그렇다면 원론으로 돌아와 리쿼샵에 위스키를 사러 가면 진열 팻말에 보이는 spirits은 무엇일까? 소주나 위스키를 흔히 증류주라고 부르는데 그렇다면 증류는 무엇이고 무슨 과정을 … Read more